※ 2016년 1월 29일 자로 서비스 종료되었습니다. ------------------------------------------------------------
사진 촬영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실 때, 적목현상은 신체의 기본적인 생리반응입니다. 조명이 밝으면 동공은 작아지고, 반대로 어두우면 동공은 커집니다. 플래쉬가 터지면 빛이 확장된 동공으로 들어가, 망막 뒤의 혈관에서 빛을 반사하게 됩니다. 이 빛들이 흩어진 붉은 점의 형태로 카메라에 다시 반사되어 적목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디지털카메라만이 아니라 필름카메라로 찍더라도 적목현상의 발생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적목현상을 줄일 수 있는 아래의 방법들을 참고하시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가.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에는 적목현상 감소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에서는 메인 플래쉬가 터지기 전에, 여러번의 서브 플래쉬, 짧은 빛들을 미리 터뜨리거나, 연속적인 빛을 일정하게 내 보내어, 메인 플래쉬가 터지기 전에 동공이 미리 닫히게 합니다. 사진이 찍힐 때, 마지막으로 메인 플래쉬가 터지면, 동공이 작아진 상태로 망막에서 카메라로 빛을 적게 반사하게 됩니다. 이런 기능은, 적목현상을 줄이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만, 적목현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감소시키는 효과만 있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플래쉬는 미리 터지고 실제 셔터는 약 1초 정도 있다가 동작하게 되므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나. 어두운 장소에서는 조명등을 이용해서 적목현상을 줄이세요. 적목현상은 어두운 장소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므로, 불을 켜거나, 대상을 좀 더 밝은 장소로 이동시키면 동공이 좀 더 작아져서 적목현상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 카메라 렌즈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게 하세요. 다른 카메라들에 비해, 유난히 적목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디지털카메라가 있습니다. 플래쉬가 렌즈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카메라에 비해서 렌즈에 가까운 플래쉬는, 빛이 직접 동공으로 향하기 때문에 더 많이 반사가 됩니다. 이런 경우는, 렌즈가 아닌 카메라 위쪽이나 플래쉬 반대쪽을 바라보면 반사가 덜 됩니다.
라. 카메라와 분리가 가능한 플래쉬를 구입하세요. 적목현상을 감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렌즈와 플래쉬를 완전히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단, 이 방법은 외장 플래쉬, 즉 카메라에 내장되지 않은 플래쉬를 장착하는 연결장치가 있는 카메라에서만 가능합니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게 되겠지만, 적목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상황에서 많이 촬영하시는 경우, 투자하실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 보셔야 하겠습니다.
이미 찍혀버린 사진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사진 찍으면 눈에서 레이져를 쏴요~ - 적목제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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